[지디넷코리아]'SW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다. 기업 공개(IPO) 이후 23년만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감소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23일 외신들에 따르면 MS는 3월로 끝난 2009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5% 감소한 136억5,000만달러에 그쳤다.

순이익은 29억8,000만달러(주당 33센트)로  전년대비 32% 떨어졌다. 구글과 애플이 나름 괜찮은 성적표를 받아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MS는 지난 분기 대기업 시장에서 SW 판매가 안정세를 보였지만 PC와 서버 시장의 침체가 윈도와 서버 및 오피스 사업부에 타격을 줬다고 설명했다. 

넷북 열풍도 악영향을 미쳤다. 지난 분기 윈도 클라이언트 매출은 16%까지 떨어졌다.

MS는 넷북용 윈도XP를 저렴한 가격으로 PC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윈도비스타 기반 PC에는 대당 50~60달러를 받는 것과 달리 넷북의 경우 MS가 가져가는 금액은 15달러 미만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MS는 '윈도7'에서 일부 기능을 제거한 '스타터' 버전을 넷북용으로 공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클라이언트와 달리 서버&툴 부문은 7% 늘었다.

그러나 온라인 서비스 부문은 디스플레이광고 부진으로 14% 감소했다. 엔터테인먼트와 디바이스 부문도 2% 감소했다. MS는 지난 분기 179만대의 'X박스360' 비디오게임콘솔을 판매했다.

MS는 향후 전망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PC와 서버 등 하드웨어 시장의 약세는 적어도 다음 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MS의 크리스 리델 CFO는 "경기 회복은 느리면서도 점진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회복과 관련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인텔이나 EMC와는 다른 모습이다. 인텔은 PC시장이 지난 분기 바닥을 쳤다고 밝혔고, EMC도 하반기 IT경기 회복을 낙관했다.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MS가 선보일 차기 PC 운영체제 '윈도7'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MS는 1월초 윈도7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공식 버전은 올해말 또는 내년초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분기 MS는 강도높은 비용 절감 노력도 펼쳤다. 5,000명 감원 발표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MS는 1년에 15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zdnet.co.kr)

[기사원문]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09042408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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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바이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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