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을 냈다. 오는 30일 무료백신 ‘모로(코드명)’ 베타서비스를 시작으로 세계 보안시장 재편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국내 보안업계에 미칠 파장에도 관심이 모이는 상황.

MS 아미 바즈듀커드 윈도사업부 부사장은 “악성코드 증가세가 PC보급률을 뛰어 넘어 걱정이다”며 “이제 MS가 세계 보안위협과 직접 맞서겠다”고 밝혔다.

국내에도 조만간 모로가 등장한다. 우리 누리꾼 누구나 모로를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 보안업체들이 타격받지 않겠냐는 분석도 조심스레 제기된다. 특히 유료백신을 고수하는 안철수연구소(안랩)와 에스지어드밴텍, 하우리 등 유료백신 진영이 어떻게 나설지 주목되는 상황.

허나, 대부분은 시큰둥한 반응을 내놨다. 모로가 ‘찻 잔속 태풍’으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무료백신은 이미 한국에서 새삼스럽고, 현지 응급 대응능력도 긴장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 MS의 기존 유료백신 ‘원케어’도 강적은 아니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에스지어드밴텍 민정환 상무는 “지능적으로 증가하는 악성코드 대응에 MS가 얼마나 제대로 대응하느냐가 관건이다”며 “사후 관리가 부족하면 바로 한계가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 김명섭 팀장도 “세계 각종 백신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국내서 모로는 아직 후발주자일 뿐, 파장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 MS가 윈도7에 모로를 기본 탑재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익스플로러가 넷스케이프를 사실상 고사시킨 장면이 보안업계서도 연출될 수 있다는 우려다.

보안업체들 입장에서는 다행히도 MS 아직 ‘윈도+모로’ 계획은 없다. 안 그래도 국내외서 불법 ‘끼워팔기’ 혐의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국MS 박창민 차장은 “사용자 안전을 위해 모로를 내놓을 뿐 국내 보안업체와 무리하게 경쟁할 생각은 없다”고 설명했다.

[기사원문 : http://www.zdnet.co.kr/ArticleView.asp?artice_id=20090611150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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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바이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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